與 경기지사 예비후보들 나란히 "李정부 성공 견인"…토론회 횟수 '신경전'
등록: 2026.03.15 오후 19:10
수정: 2026.03.15 오후 19:23
[앵커]
야당에 비해 공천 진도가 빠른 민주당에선 경기지사 예비경선 주자들의 첫 합동연설회가 열렸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 출신인 점을 감안한 듯 한목소리로 이른바 '명심'을 강조했는데,, 토론회 횟수나 여성 가산점 등을 놓고선 신경전도 벌였습니다.
고희동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경선에 나선 5명의 예비 후보들이 환한 얼굴로 두 손을 맞잡습니다.
"내 삶이 바뀌는 지방시대 화이팅!"
후보들은 저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겠다며 '명심'에 호소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경기지사 출신인 점을 감안한 겁니다.
양기대 /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성과 대통령 이재명, 성과 도지사 양기대. 두 사람이 만나면 대한민국의 국정 성과 최고의 파트너십이…"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이재명 대통령님이 재난지원금과 청년기본소득으로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고, 불법 계곡을 정비해서…"
김동연 /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과 성장, 이 두 가지만큼은 경기도가 가장 확실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김어준 씨 유튜브에서 시작된 '공소취소 거래설'을 거론하며 명심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한준호 /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 또 근거 없는 음모론으로 이재명 대통령님과 정부를 흔드는 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 후보와 권칠승 후보는 합동토론회가 한 번 밖에 없다며 늘려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권칠승 /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선거가 너무 깜깜이입니다. 토론 한 번은 너무 부족합니다. 더 많은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앙당 선관위에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당내 최다선인 6선의 추미애 후보가 '10% 여성가산점'을 받는 데 대한 반발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 캠프 관계자는 "당 대표에 장관까지 지낸 추 후보가 현명하게 판단할 거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추 후보가 당시 여성 후보 가산점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던 걸 염두에 둔 거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TV조선 고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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