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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손가락 6개?…'사망설' 퍼지자 커피 마시며 손가락 '쫙'

  • 등록: 2026.03.16 오후 21:09

  • 수정: 2026.03.16 오후 21:18

[앵커]
전쟁이 길어지면서 당사국 지도자들을 둘러싼 루머도 퍼지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오늘 손가락 다섯 개를 활짝 펴 보였는데,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반면, 이란의 새 지도자 모즈타바는 신변 이상설이 계속 제기되는데도 아직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나름 전략이 있는건지, 윤서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루살렘 한 카페를 찾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오른손으로 커피를 받아들더니, 이내 왼손을 주머니에서 꺼내 손가락을 쫙 펼쳐 보입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이란 온라인에서는 이스라엘 총리가 죽었다고 하는데요?) 커피가 좋아 죽고 우리 국민이 좋아 죽겠습니다. 국민들이 환상적으로 대처하고 계십니다. AI 영상 아닌지 손가락 세어보실래요?"

손가락이 여섯 개처럼 보이는 연설 장면 때문에 자신의 사망설이 퍼지자 이를 공개 반박한 겁니다.

최근 SNS에서는 이스라엘 정부가 AI 가짜 영상으로 총리의 사망 사실을 숨겼다는 루머가 퍼졌습니다.

이 때문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네타냐후가 '살아 있다면' 살해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심각한 부상설에 휩싸인 이란의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여전히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 이란 외무부 장관
"새 최고지도자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는 어제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임무를 수행할 것입니다. 헌법에 따라 자신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란 정부는 미국의 공습으로 중상을 입은 모즈타바가 러시아에서 수술을 받았다는 외신 보도도 부인했습니다.

TV조선 윤서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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