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장동혁 "당 변화 이끌 것" 화답…'혁신선대위' 요구엔 "이기는 선대위"

  • 등록: 2026.03.17 오후 21:19

  • 수정: 2026.03.17 오후 21:21

[앵커]
오세훈 시장과 갈등을 빚었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더 많은 변화를 이끌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다만, 그동안 오 시장이 요구해왔던 혁신선대위 구성에 대해서는 다소 차이가 있는 이야기를 했는데, 자신이 주도하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점을 확실히 했습니다.

갈등 상황이 완전히 봉합된 건 아닌 듯 한데, 부산시장 공천 상황까지 김창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출산·육아 여성들과 간담회를 마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출마 소식을 접한 뒤, "멋진 경선을 치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도부에 변화 의지가 없다는 비판에 대해선, "더 많은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 답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나름대로 당의 변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그 속도감이나 내용에 있어서 누구나 다 만족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오 시장의 '혁신선대위' 요구엔 "이기는 선대위를 구성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시기도 공천이 마무리되는 시점을 언급했는데, 오 시장 측 요구와는 여전히 간극이 큽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공천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고 후보들이 함께 뛰면서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이기는 선대위'를 구성하겠습니다."

장 대표는 또 선대위 출범에 "최고위 의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선대위 구성도 주도적으로 하겠단 뜻을 내비쳤습니다.

박형준 현 시장에 대한 '컷오프' 기류가 알려져 논란이 된 부산에선 공관위가 경선을 치르기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박 시장과 주진우 의원 모두 환영했습니다.

박형준 / 부산시장
"부산 경선에 대한 관심이 대단히 높아질 수 있고 또 우리는 그 기회를 잘 살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경선을 통해 승리해서 부산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점을 분명히 약속드립니다."

서울과 부산 공천을 둘러싼 논란은 수습국면이지만, 대구시장 후보 중 중진을 배제하겠단 기류는 여전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TV조선 김창섭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