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3년 9개월의 공백을 마치고, 드디어 내일 광화문 컴백 공연을 할 예정입니다.
내일 저녁 8시에 열릴 BTS 공연에 대한 궁금증 풀어드립니다.
경복궁을 출발한 BTS 멤버들이 광화문과 월대를 지나 '왕의 길'을 걷습니다.
이들이 광장 북쪽에 설치된 본 무대에 도착하면 K팝 제왕의 귀환을 알리는 공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광화문 광장 북측에 설치된 메인 스테이지에는 공식 티켓 소지자 2만 2천명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입장권을 소지하지 않은 팬들도 공연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공연장 주변으로 많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광화문과 시청역 부근까지 안전펜스가 둘러쳐져 있어 미리 정해진 31개 게이트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게이트에는 금속탐지기가 설치됩니다.
팬들과 시민들을 포함하면 내일 약 26만명이 광화문광장과 그 주변에 모일 걸로 예상됩니다.
경찰은 경찰관 6500여 명과 안전 장비 5400여 점을 현장에 배치해 안전에 대비하고, 소방청도 특별경계근무 발령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밤 9시부터 공연 다음날인 22일 오전 6시까지 광화문에서 서울 광장에 이르는 약 1km 구간이 통제됩니다.
또 공연 당일인 내일 오후부터 공연이 끝나는 밤 10시까지는 시청역과 광화문역, 경복궁역에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하고, 버스도 우회합니다.
광화문 네거리 주변의 LED 스크린에선 BTS와 관련된 다큐멘터리 등 관련 영상이 송출될 예정입니다.
코리아나호텔을 포함해 KT광화문빌딩웨스트와 동아미디어센터 등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오늘 발매되는 신보 '아리랑'은 한국적 정체성이 듬뿍 담긴 앨범으로 내일 공연에선 수록된 14곡 대부분을 라이브로 부를 예정입니다.
여기에 런던올림픽 개막식과 미국 슈퍼볼 하프타임쇼를 꾸민 거장 해미시 해밀턴이 공연 연출을 맡은 만큼 이른바 '역대급 스케일'을 선보일 걸로 기대됩니다.
주변 상권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광화문 무료 공연 단 한 차례만으로 서울시에 약 2600억원의 경제적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앵커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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