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전시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유족과 회사 동료들은 위패 앞에서 오열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김태준 기자, 지금 이 시각에도 조문객이 이어지고 있다면서요?
[리포트]
네, 이곳 대전시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는 오늘 오전 8시부터 조문객을 맞기 시작했습니다.
해가 저문 지금까지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오전 10시쯤 이번 화재참사가 발생한 대전 엔진부품업체 안전공업 대표와 관계자들이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 14명의 위패 앞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문에 나선 시민들도 눈시울을 붉히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추모객
"마음이 너무 안 좋아요. 저희 직장 거기거든요. 같은 일하는 사람들끼리 제가 아니까 얼마나 힘들고…."
희생자 유족
"동료들하고 같이 탈출하려고 하는 찰나에 셋이 이렇게 뭉쳐 갖고서 화를 당했다고 하더라고."
현재까지 희생자 14명 가운데 40대 남성 1명 등 2명만 신원이 확인된 상탭니다.
경찰은 정확한 신원 파악을 위해 유족들의 DNA를 채취해 대조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DNA 분석기를 추가로 지원해 이르면 다음 주 초쯤 모든 희생자 신원 확인을 마칠 예정입니다.
대전시청 합동분향소는 앞으로 2주 동안 운영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합동분향소에서 TV조선 김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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