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5일간의 휴전을 공언한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과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AP통신은 23일(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 사실을 밝히며, "트럼프 대통령은 전장에서의 성과를 발판 삼아 전쟁 목표를 달성하는 합의를 이끌어낼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동시에 우리는 이란과 레바논 양쪽을 계속 공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이 협상 쪽으로 기조를 전환한 상황에 이스라엘은 군사 작전을 계속하겠다고 선언한 것인데, 이스라엘에서는 레바논 일부 지역을 합병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베잘렐 스모트리히 이스라엘 재무장관은 이날 "헤즈볼라와의 전쟁은 '근본적인 변화'로 끝나야 한다"고 말했다.
통신은 스모트리히 재무장관이 "이스라엘 국경에서 북쪽으로 약 30km 떨어진 리타니강까지 레바논 영토를 장악해야한다"고 말했다며, 헤즈볼라 무장세력을 북쪽으로 밀어내고 남부를 장악하기 위한 시도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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