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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박상용 입건·출국금지…특검보는 '인터넷 매체' 출연

  • 등록: 2026.04.09 오후 21:13

  • 수정: 2026.04.09 오후 22:12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관련된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상용 검사 한 명에 대해 정부 여당이 총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종합특검도 신속하게 박 검사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금지까지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보가 친여성향 유튜브에 출연해 장시간 인터뷰를 했는데, 예전 어느 특검도 하지 않았던 일이라고 합니다.

이래도 괜찮은건지, 조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박상용 검사가 조작 수사로 이재명 대통령을 무고했다며 종합특검에 고발했습니다.

이제일 / 변호사 (지난 7일)
"거악이 이재명 당시 당 대표를 무고한 사건입니다."

2차 종합특검은 박 검사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검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등이 대북송금 수사에 개입한 정황이 있다며 서울고검의 '대북송금 진술 회유 의혹' 사건도 이첩받았습니다.

김지미 특검보는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의 한 코너에 출연해 대북송금 의혹 자체를 보는 건 아니라고 했습니다.

김지미 / 2차 종합특검보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정준희의 논)
"대통령실에 보고하고, 대통령실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아서 (대북송금) 사건을 만들어 갔느냐…."

단독 인터뷰는 40분간 이어졌습니다. 특검 관계자가 친여매체에 출연한 것에 대해 법조계에선 향후 재판 과정에서 중립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방민우 / 변호사
"한 매체의 단독 인터뷰인 것도 문제였고…. 수사의 결과에 대해서 이게 공정했다고 보기가 어렵지 않겠습니까?"

앞서 수사를 마친 3 특검도 수사 기간 종료 전까진 공식 브리핑을 제외한 언론 인터뷰나 출연을 하지 않았습니다.

TV조선 조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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