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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합의 간절히 원해"…美 증시 반등

  • 등록: 2026.04.14 오전 07:34

  • 수정: 2026.04.14 오전 07:41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해상 봉쇄 소식을 알리면서도, 이란이 합의를 매우 간절히 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이 이란과 2차 회담을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란 보도도 나왔는데, 협상 재개 기대감에 뉴욕 증시는 반등했습니다.

임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란 해상 봉쇄의 시작을 알린 트럼프 미 대통령.

다른 나라들도 봉쇄에 동참할 거라고 주장했는데 지원국 명단과 각국이 어떤 역할을 맡게될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솔직히 다른 나라는 필요 없지만, 그들이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내일쯤 알게 될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으면 협상은 없다고 재차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이란이 이 조건에 반드시 동의할 거라며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앞선 대면 협상에서 '우라늄 농축 20년 중단' 요구를 받은 이란은 기간을 '몇년간'으로 줄이는 방안을 역제안하면서 농축 우라늄 비축분의 해외 반출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악시오스는 양국 간 협상이 완전히 결렬된 것은 아니며 미 해군의 이란 항구 봉쇄도 협상 전략의 일환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상대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아왔습니다. 그들은 합의를 매우 간절히 원하고 있어요. 아주 간절히요."

CNN은 중동 지역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2주 휴전이 만료되기 전 2차 회담을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물밑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한 뉴욕 증시는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기술주 강세 속에 나스닥이 1.2% 올랐고, S&P500도 1% 상승 마감했습니다.

TV조선 임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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