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열흘 간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이번 휴전 합의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말 이란과 2차 대면 회담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 타결에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란이 핵무기 포기와 농축 우라늄 반출에도 동의했다며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르면 이번 주말에 2차 대면 협상이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이번 주말에 (2차 회담이) 열릴 수도 있어요. 협상이 타결된다면, 제가 직접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갈 수도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합의 소식을 알렸습니다.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를 했다며 미 동부시간 16일 오후 5시,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6시부터 양국이 열흘 간 휴전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이후 나와프 살람 레바논 총리는 휴전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SNS에 올렸고, 네타냐후 총리도 휴전을 수용한다고 말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저는 워싱턴에서 논의하기 시작한 합의를 진전시키기 위해 일시 중단, 정확히는 10일간의 임시 휴전에 동의했습니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휴전 기간에도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이 잔류할 경우 저항권을 행사하겠단 논평을 냈습니다.
TV조선 임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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