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원팀' 강조한 오세훈 "중도확장 선대위 꾸릴 것"…"李혐의 지우려 사법부 조롱"

  • 등록: 2026.04.19 오후 19:04

  • 수정: 2026.04.19 오후 19:10

[앵커]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가 미국 방문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서울과 부산시장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후보들은 지도부와 거리를 두고 독자 행보를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오세훈 후보는 중도확장 선대위를 꾸리겠다고 했는데 내일 새벽 귀국하는 장 대표와의 관계 설정을 어찌할지도 주목됩니다.

정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쪽방촌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서울 동행식당입니다.

어제까지 치열하게 경쟁했던 서울시장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해주십니다"

오세훈 후보는 원팀을 강조하며 윤희숙, 박수민 후보를 각각 선대위원장에 임명했고, 그동안 강조해온 혁신선대위는 각계각층 시민이 참여하는 '중도 확장형' 선대위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장동혁 대표가 들어갈 공간은 없다는 거죠?) "허허허"
"청년·중년·장년이 함께 어우러진 대통합의 선대위 이런 것들을 구상하고 있고요."

오 시장은 또 "여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범죄 혐의를 지우기 위해 사법부를 겁박하고 조롱하고 있다"며 대여 공세 목소리도 내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시장 선거 주도권을 직접 쥐고 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한동훈 전 대표를 포함한 보수 대통합 필요성을 언급하며 당 지도부와는 결이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박형준 /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16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
"부산 선거를 활성화하는, 또 보수를 결집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송언석 원내대표도 선거를 앞둔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 중심으로 운동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고요. 당 대표를 보고 후보를 선출하는 그렇게는 하지 않을 것 아니겠습니까"

미국을 방문 중인 장동혁 대표는 8박 10일 일정을 마치고 내일 새벽 귀국합니다.

야권 관계자는 현재까지 장관급 등 고위급 인사와의 만남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는데, 귀국 일정까지 늦춘데 대한 당내 비판이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TV조선 정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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