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에서 선박 2척을 나포한 것과 관련해, 미국 배가 아니기 때문에 휴전 협정 위반이 아니라며, 언론 탓을 했다.
레빗 대변인은 현지시간 22일 미 매체 폭스뉴스 <마사 맥칼럼 이야기>에 출연해 "해당 선박은 미국이나 이스라엘의 선박이 아니었다"며 "휴전 협정 위반으로 보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언론들이 우리가 이란의 해군을 궤멸시켰다는 사실을 깎아내리기 위해 사건을 과장해서 보도하고 있다"며 "이제 해군이 완전히 파괴된 이란은 해적처럼 행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언론을 탓했다.
레빗 대변인은 "이란은 해협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며 "반면 미국이 시행하고 있는 해상 봉쇄는 놀라울 정도로 효과적"이라고 했다.
이날 이란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해협에서 화물선 3척을 공격하고, 이 가운데 2척은 나포해 통행을 막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빗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서는 "휴전 연장 기한을 정해놓지는 않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통일된 의견을 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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