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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범은 명문 칼텍 출신 31세…여러 무기 들고 검색대 돌파 시도

  • 등록: 2026.04.26 오후 17:18

  • 수정: 2026.04.26 오후 17:46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에서 총격을 가한 용의자의 신원이 밝혀졌다.

용의자는 캘리포니아주 토랜스 출신의 31세 콜 토머스 앨런으로 2017년 명문대인 캘리포니아 공과대(칼텍)에서 기계공학 학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해 캘리포니아주립대 도밍게즈 힐스 캠퍼스에서 컴퓨터과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과외 교육업체인 C2 Education에서 파트 타임 강사로 근무해 2024년 이 업체에서 ‘이달의 교사’로 선정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당국은 단독범행으로 보고, 용의자의 아파트를 수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정신적으로 아주 심각한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25일 저녁 워싱턴DC의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 행사에서, 그는 다수의 무기를 소지한 채 보안 검색대로 돌진하다 제압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공개한 24초 길이의 행사장 내부 보안 카메라 영상에 따르면, 보안 요원들이 행사장 밖에 마련된 보안 검색대를 지키고 서 있던 중 갑자기 한 남성이 돌진해 검색대를 빠르게 지나쳐 달려간다. 보안 요원들은 즉시 총을 꺼내 들고 용의자를 향해 겨눴다.

이후 요원들이 즉시 용의자를 제압한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 있던 요원 중 1명이 총에 맞았으나, 방탄 조끼를 입어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압된 용의자의 모습도 추가 공개했다. 용의자는 상체를 벗은 채 얼굴을 바닥으로 향한 채 엎드려 있었고 두 손은 등 뒤로 결박돼 있었다. 용의자가 무기나 폭발물을 소지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장 요원들이 옷을 벗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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