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합의에 근접했다는 기대감에 미국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고쳐썼고, 유가는 크게 하락했습니다.
임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시간 동안 이란과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협상 가능성을 낙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현지시간 6일)
"그들이 합의하는지 지켜볼 겁니다. 합의하지 않더라도, 결국 곧 합의하게 될 겁니다."
PBS 방송 인터뷰에선 오는 14일 방중 전까지 협상을 타결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전쟁을 끝내고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1 페이지'짜리 양해각서를 먼저 맺고 30일 동안 세부 안을 협상하는 방안을 채택할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미국의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고, 중재국 파키스탄도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협상 타결 기대감은 주가와 유가에 고스란히 반영됐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24% 올랐고,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엔비디아가 5% 넘게 상승하는 등 AI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고, AMD는 깜짝 실적까지 더해져 18% 급등했습니다.
스카일러 웨인드 / 美 자산 운용사 최고 투자 책임자 (현지시간 6일)
"매출과 순이익 성장에 더해 수익성(마진)까지 개선되고 있어요. 경제 전반이 아주 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의 기준이 되는 브렌트유와 텍사스유 선물 종가는 7% 이상 급락했습니다.
TV조선 임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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