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체

이란 의회 "韓선박 화재, 이란군 공격탓 아냐…믿어달라"

  • 등록: 2026.05.07 오후 18:24

  • 수정: 2026.05.07 오후 22:12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장인 에브라힘 아지지 위원장은 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과의 화상 면담에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한국 선박의 폭발·화재 원인이 이란군이 아니라고 재차 주장했다.

이번 면담은 주한이란대사관 측에서 외통위에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아지지 위원장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지휘관 출신이다.

아지지 위원장은 "이란군이 공격하지 않았다. 이란 언론사의 보도는 이란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해상 규정을 위반한 한국 선박을 표적으로 삼은 것은 주권적 권리"라는 취지로 보도했다.

아지지 위원장은 이에 대해 "만약 이란이 정말 한국 선박을 표적 삼아 공격한 게 사실이면 당당히 정부나 군이 했다고 했을 것"이라며 "따라서 사실이 아니다. 믿어달라"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