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與 선대위 첫 날, 추미애 "조작기소 명예 회복 당연"…野 "李 범죄 지우기 막는 선거"

  • 등록: 2026.05.11 오후 21:40

  • 수정: 2026.05.11 오후 21:43

[앵커]
여야는 이번주 잇따라 선대위 체제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섭니다. 여당은 '내란 청산', 야당은 '정권 심판'을 앞세우고 있는데, 일각에선 이른바 공소취소 관련법이 특정 지역에선 상당한 이슈가 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상당수 여당 후보들이 이에 대한 입장을 제대로 내놓지 않고 있는데, 한 후보가 확실하게 생각을 밝혔습니다. 누굴까요?

전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선대위 출범 뒤 첫 회의가 열린 강원도 춘천에서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 유충원 씨가 임명됐습니다.

12.3 비상계엄 때 장갑차를 막아선 시민을 선대위 전면에 내세워, '내란 종식'을 부각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내란을 극복하고 국가 정상화의 길로 가고 있는 이 길에서 그때의 심정을 담은 시민의 시선으로 민심을 전달하기 위해서…."

여당 내에선 민심 역풍 우려가 나오면서 이른바 '공소 취소 특검'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는 분위긴데,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가 광역단체장 후보들 가운데 처음으로 공소 취소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조작기소 실체가 명명백백 밝혀진다고 하면 억울하게 피해를 입은 분들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게 당연한 것이고요."

반면, 정원오 후보는 라디오에 출연해 수 차례 질문을 받았지만, "민생을 중심으로 놓고 봐야 한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소 취소 특검 논란을 정권 심판론의 동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이번 선거는 이재명의 범죄 지우기를 막는 선거입니다. 주권자의 분노로 이재명을 심판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이번주 중 최고위를 중심으로 한 선대위로 전환할 예정인데, 산하에 전문가가 이끄는 공소취소 대응 및 부동산정책 대응 기구가 꾸려질 전망입니다.

TV조선 전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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