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자정부터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전국 3만6000여곳 선거벽보 21일 게시

  • 등록: 2026.05.20 오후 21:36

  • 수정: 2026.05.20 오후 21:41

[앵커]
이제 세 시간쯤 뒤면 13일 간의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각 지역의 후보들이 본격적으로 선거유세에 나서는 건데, 선거구를 누빌 유세 차량도 출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후보들을 소개하는 벽보는 내일 게시됩니다.

고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란색 유세차량 30여대가 줄 지어 서있습니다.

내일부터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얼굴이 띄워질 대형 화면을 점검하고, 차량에는 문제가 없는지 한 번 더 확인합니다.

"똑같아요 하 버튼 꾹 누르고 있으면…. 장비 최대한 복잡하지 않게 만들어놨어요."

임병만 / 서울 도봉구 유세차량 기사
"리프트 차량이다 보니까 상당히 위험합니다. 그거에 대해서 안전 교육을 받는데…."

비슷한 시각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빨간색 유세 차량도 준비를 마쳤습니다.

빠진 음원을 체크해 추가하기도 하고, 영상은 제대로 나오는지 막판까지 점검합니다.

"오늘은 비가 오니까 이렇게 덮고 갈게요. 그 다음에 안전운전. 아까 배우신 대로. (네 알겠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친 유세 차량들은 서울시내 구석구석에 배치돼, 내일 출근길 시민들과 첫 만남을 갖게 됩니다.

각 시도 선관위에선 후보들이 제출한 선거 벽보 점검을 마치고, 부착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정원오, 오세훈 후보는 공통적으로 흰색 바탕을 썼는데, 정 후보는 기호 1번에 빨간색이 살짝 가미됐고, 오 후보는 '노타이' 차림으로 환하게 웃는 모습을 강조했습니다.

내일이면 이곳을 포함한 전국 3만 6500여 곳에 후보자들의 벽보가 붙게 됩니다.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은 "선거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고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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