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차명 대부업' 의혹 김용남 고발 방침…조국혁신당 "민주진영 부담, 거취 고민하라"
등록: 2026.05.24 오후 19:02
수정: 2026.05.24 오후 19:16
[앵커]
민주당 김용남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의 대부업체 차명 운영 의혹을 둘러싼 정치권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 후보 본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단일화의 문을 열어뒀던 조국혁신당은 사실상 김 후보의 사퇴와 민주당 차원의 윤리감찰을 요구했고, 국민의힘은 김 후보를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조만간 본인이 설명할 기회가 있을거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역 사찰을 찾은 김용남 후보는 오늘도 대부업체 차명 운영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전날 차명 구조를 언급한 친동생의 녹취에도 기존 입장을 유지한 겁니다.
김용남 후보 동생 / 당시 농업회사법인 '일호' 대표 (2018년 지인과 대화 中)
"내 이름 갖고 다 한다니까 지금. 차명으로 다 한다니까"
김용남 /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
"세세하게 말씀드리기 어려운 저희 집안에 좀 복잡하고 그런 사정이 좀 있습니다만 사실은 그거는 사실과 다른 얘기를 좀 한 것 같습니다."
김 후보는 배당금이 모두 본인 것이라고 말한 녹취에 대해선 배당이나 수익을 얻은 게 없다고 했습니다.
김용남 /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
"다른 사람에게 매각하거나 하려고 조금 과장된 얘기를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는 김 후보가 결자해지해야 한다며 사실상 후보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
"네거티브일 수가 없죠. 티조(TV조선) 보도 이후에 갑자기 폐업을 했으니까 만약에 보도가 없었다면 계속 그 서민 대상 고리 대부업체를 운영하셨겠죠."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을 향해 윤리감찰 실시도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모레쯤 김 후보를 대부업법 위반혐의 등으로 고발할 방침입니다.
민주당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조심스런 분위기입니다.
강준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당에서 좀 예의주시하고 있고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정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면서 가족 관계가 얽힌 것 같다며 곧 본인이 설명할 거라고 했습니다.
TV조선 김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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