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군사 작전하듯 신종 관권선거" 반발…오세훈 "쓰레기통까지 뒤져보라"
등록: 2026.05.29 오후 21:11
수정: 2026.05.29 오후 21:13
[앵커]
경찰의 전격적인 수사에 국민의힘은 강력 반발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수도권 유세에 이어 당사에서 기자회견까지 열고 현 정부에 날을 세웠습니다. 직무가 정지됐지만, 현직 시장 신분인 오세훈 후보는 마음대로 해보라고 맞섰습니다.
야당 반발은 변정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사전투표 첫 날 경찰의 서울시 압수수색이 시작된 지 2시간 만에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오세훈 죽이기 선거를 위한 노골적 개입"이라며 "독재정권도 하지 않던 폭거"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서울시청 쓰레기통까지 샅샅이 뒤져 가십시오. 억지로 짜맞춰보려는 그 거짓과 왜곡의 퍼즐…."
경기도에서 지원유세 중이던 장동혁 대표는 "국민 목숨마저 정치에 이용한다"고 비판했고, 저녁엔 별도의 기자회견도 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기가 막힌 타이밍에 기가 막히게 압수수색이 나가는 장면. 명백한 선거 개입이고, 명백한 선거 공작입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신속하게 군사작전 진행하듯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면서 "신종 관권선거"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행안위원들은 내일 오전 서울경찰청을 항의 방문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어제 국토위, 행안위원들과 GTX역 철근 누락, 서소문 고가 붕괴 관련 좌담회를 연데 이어, 오늘은 정원오 후보 캠프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위험 신호가 있었는데도 왜 열차 운행을 계속했는지 우리가 밝혀내야 합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사고의 원인과 책임은 철저히 밝혀져야 합니다."
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당내 경선 과정에 여론조사를 왜곡 유포한 혐의로 지난달 초 시민단체 등에 의해 고발 당했지만, 경찰은 고발인 조사 외에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TV조선 변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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