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측 "吳캠프 댓글여론전" 고발, 오세훈 "금시초문"…TV토론서도 '난타전'
등록: 2026.05.29 오후 21:13
수정: 2026.05.29 오후 21:15
[앵커]
보신 것처럼 야당이 관권선거라며 반발하는 상황에서 여야 서울시장 후보 측의 신경전도 다시 날카로워지고 있습니다. 정 후보 측이 한 인터넷 언론이 제기한 오 후보 측 댓글여론전 의혹을 고발하자 오 후보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어젯밤 늦게 열린 처음이자 마지막 서울시장 후보 TV 토론회 내용까지, 정민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선거운동 재개 첫 날부터 민주당 정원오 후보 측은 오세훈 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을 고발했습니다.
오 후보 측이 댓글여론전을 기획하고 정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유포했다는 겁니다.
채현일 /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캠프 종합상황본부장
"조직적인 온라인 흑색선전입니다. 민주주의 선거질서를 심각히 어지럽히는 여론조작입니다."
오세훈 후보는 "금시초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캠프 관계자들에게 수차례 원리원칙과 선거법 준수를 강조해왔다"는 겁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선거가 며칠 남지 않았기 때문에 다급하니까, 여러 가지 무리한 주장을 하는 것으로 보이고요"
어젯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열린 TV토론에서도 두 후보는 충돌했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 후보는 아직도 삼성역 현장에 가보시지도 않았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거기를 제가 가는 게 무슨 도움이 됩니까."
답변을 두고도 수 차례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공무원이 실수를 해서 7천…제 말씀 듣고 답변하세요. 그 공무원 징계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서울시에서 일방적으로 조합에게…."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질문한 걸 답변하세요."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조합에게…."
제 3당 후보들도 양당 후보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김정철 / 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
"토론 제안을 회피하신 날짜마다 제가 직접 'X'표를 쳤습니다. 정치계의 불완전 판매라고 생각합니다."
권영국 /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
"(오 후보는)돌봄, 노동, 언론, 같이 공공성을 지키며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일자리를 없앤 시장입니다"
국민의힘은 시민 알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1대 1 토론을 제안했지만, 정 후보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TV조선 정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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