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잠실 7동' 투표함 열어보니 정원오 24% 오세훈 74%…45시간 만에 "개표 완료"
등록: 2026.06.05 오후 21:12
수정: 2026.06.05 오후 21:19
[앵커]
보신 것처럼 아수라장 속에 반출된 투표함 두 개는 투표가 끝난 지 45시간이 지나서야 개표를 마무리했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시장 등 당선인 확정도 늦어졌는데, 해당 투표함에 담긴 표심은 어땠는지, 전정원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선관위 직원들이 투표함 봉인지를 떼어내고, 잠금장치를 풉니다.
투표함을 뒤집자 2000여개의 투표 용지가 수북이 쌓입니다.
본투표 당일인 그제 이미 개표소로 옮겨져 대기 중이던 제 1투표소 투표함도 함께 열렸습니다.
총 4100여명이 참여한 잠실 7동 본투표에선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이 81.3%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17%에 그친 민주당 정원오 후보보다 약 4.8배 높은 수칩니다.
관내 사전투표를 합하면 잠실 7동의 득표율은 오 시장 74%, 정 후보 24.2%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개표는 5시간 가량 진행됐고, 모든 집계가 끝난 오후 3시쯤 서울 지역 개표율이 100%가 됐습니다.
다른 선거구보다 45시간 늦은 '개표 완료'입니다.
남은 표가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사실상 오세훈 시장과 정원오 후보도 승패를 인정한 상태였는데, 오 시장의 당선도 개표 완료와 함께 오늘에서야 공식 확정됐습니다.
최종 득표율은 오 시장 49.22%, 정 후보 48.07%로 1.15%p차 였습니다.
TV조선 전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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