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협상 교착을 이란의 마지막 버티기로 평가하며 압박 기조를 유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 인터뷰에서 "이란은 강하고 자존심이 세지만 그들은 해야 한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 일들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그들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합의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지나치게 길어졌으며 신속하게 이란과의 협상을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는 의견을 비판하며 "이런 일들은 수년이 걸린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이어 "베트남 전쟁은 19년 동안 지속됐다, (이란 전쟁은) 3개월밖에 안 됐는데, 사람들은 '와, 언제 이길 겁니까?'라고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아주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제 3개월째다. 알다시피 베트남 전쟁은 19년이나 지속됐다"며 "사람들은 그저 '언제 이길건가'라고만 묻는다. 내가 민주당 당원이었다면 아무도 그런식으로 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주요 드론공장, 발사대, 미사일 제조 공장을 파괴했다면서도 "하지만 여전히 그들은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비율로 따지면 (그들이 원래 보유한) 미사일의 21∼22% 정도"라며 "상당한 양이지만 우리가 처음 공격했을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