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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휴전 거부' 헤즈볼라 공개 지지…종전 '먹구름'

  • 등록: 2026.06.06 오후 15:47

AFP 연합뉴스
AFP 연합뉴스

이란 당국이 5일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 간 휴전 합의안을 거부한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에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명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전날 레바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전쟁은 레바논에서도 끝날 때야 비로소 종식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레바논에서의 전쟁 종식은 이스라엘군이 점령한 영토에서 철수하는 것과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이같은 발언은 헤즈볼라가 휴전안에 이스라엘의 점령지 철수가 포함되지 않았다며 수용을 거부한 직후 나온 발언이다.

이스라엘은 이후 레바논 남부 공습을 이어갔고 헤즈볼라도 로켓과 드론으로 반격해 휴전안은 사실상 좌초 위기에 놓였다.

이란 메흐르통신에 따르면 이란 최고지도자의 군사고문인 모흐센 레자이도 헤즈볼라를 "큰 희생을 치른 동맹"이라며 레바논은 어떤 합의에서도 분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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