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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주목하는 나라에서 세계가 꼭 필요로 하는 나라로 도약"

  • 등록: 2026.06.08 오전 10:40

  • 수정: 2026.06.08 오전 10:41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2026년 올해를 세계 어떤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의 담대한 꿈이 시작된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면서 기념사를 통해 "'K 이니셔티브'의 새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년 내란과 계엄이 불러온 민주주의 위기, 국제질서의 격변이 불러온 통상·안보 위기, 중동 전쟁이 불러온 민생 위기까지 세 가지 위기를 헤쳐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쉼 없이 몰아친 위기 앞에서도 하나 된 대한국민의 위대한 저력이 있기에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사실을 거듭 확인했다"고 돌아봤다.

이 대통령은 "이제는 AI와 기후위기로 인한 산업 대전환부터 저출생과 지역 소멸, 양극화와 불평등 심화까지 대한민국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전 세계가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에서 세계가 꼭 필요로 하는 나라로 힘차게 도약하겠다"면서 4대 국정목표를 제시했다.

첫 번째로 "모든 국민과 국토가 성장의 기회와 혜택을 고루 누리는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 나가겠다"며 "글로벌 초격차 성장동력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런 맥락에서 "조만간 '성장 전략의 대전환'을 이뤄낼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국민 앞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또 "국민성장펀드가 '모두의 성장'이라는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반도체 초과 세수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두 번째로는 "국민 모두의 평화와 자부심을 지키는 글로벌 외교·안보 강국으로 나아가겠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핵잠수함 도입, 조기 전작권 회복 추진 등 외교 안보의 귀중한 성과들이 결실로 맺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 목표로는 '국민 모두가 합의한 규범과 규칙이 지켜지는 정상사회'를 꼽았다.

이 대통령은 "국민 삶을 저해하는 반칙과 특권, 불공정은 아무리 사소해 보이는 문제라도 단호히 바로잡고 곳곳의 '비정상의 정상화'를 더욱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주가조작, 부동산 범죄 등 민생범죄는 철저히 엄단하고 특권 해체를 위한 구조개혁 과제도 흔들림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네 번째로는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정부로서 국민 모두의 생명과 인간다운 삶을 지키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정의 유일한 기준은 오직 국민의 삶이다. 대격변의 시대에 맞서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변화에 가장 능동적인 '혁신적 실용 정부'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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