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선관위를 비판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보신 송파 집회에는 많은 대학생들이 수업도 빠지면서 참여했고, 전국 대학가에서는 선관위를 규탄하는 대자보와 성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정선거!"
"재선거!"
평일임에도 올림픽공원 집회 현장에 2030 세대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김이수 / 경기 수원시
"지금 수업은 제쳐두고…오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 나왔습니다."
집회 현장에는 '선동하지도, 선동당하지도 말자', '평화를 지키자'는 내용의 직접 쓴 글도 곳곳에 붙었습니다.
김상범 / 경기 화성시
"2030분들이 진짜 많이 있어요. 모두 다 같은 이유지 않을까. 이게 되게 부당한 일이 지금 발생했기 때문에…"
전국 대학 120여곳은 "선관위의 참정권 침해와 직무유기를 규탄한다"는 공동성명을 냈고, 대학가에 붙은 선관위 비판 대자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곳 광장에는 참정권을 훼손한 선관위를 규탄한다는 내용의 대자보들이 많이 붙어있습니다.
신현규 / 고려대학교 재학생
"정치적 신념을 떠나서 제가 분노하게 돼서 이 대자보를 쓰게 됐습니다. 엄연히 선관위의 직무유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한 대학생단체는 전국의 선거관리위원회 청사 현판 옆에 '선거관리포기위원회'라는 풍자 현판을 붙였습니다.
김채훈 / 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
"선거 관리를 포기한 것에 가깝다라는 의미를 담고 현판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젊은층의 분노가 정치권과 사회 전반에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TV조선 김서정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