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송파구 개표소 앞 집회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2030 세대와 가족 단위 시민들이 계속 찾고 있는데, 대형 성조기가 일부 등장했다고 합니다. 검찰과 경찰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조사할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했습니다.
금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집회 참가자들의 '냉방 쉼터'로 마련된 버스 앞에 성조기가 달려 있습니다.
주차된 오토바이와 손글씨로 쓴 안내판 위에도 거대한 성조기가 걸렸습니다.
투표용지 부족사태에 항의하는 송파구 개표소 집회가 닷새째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조금 달라졌습니다.
재선거를 주장하는 구호도 나왔습니다.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하지만 정치색을 배제하고 참정권 침해에 집중하는 젊은 세대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모차를 끌고 나온 가족들이나 가게문을 닫고 나온 젊은 자영업자도 있었습니다.
정시운 / 서울 양천구
"정치적 성향이나 이런 걸 떠나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 당한 사건이잖아요. 자영업 하고 있습니다. 셔터 내렸습니다."
개표소 앞 집회가 닷새째 이어지면서 송파구 투표함 380개는 선관위로 옮겨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검경합동수사본부도 27명 규모로 꾸려졌습니다.
법원은 개혁신당 김정철 서울시장 후보가 신청한 증거보전을 일부 받아들여, 잠실7동 2투표소에서 발견된 투표용지 보관상자 등에 대한 검증을 내일 진행할 예정입니다.
TV조선 금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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