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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차관 "MOU 문안 확정…19일 스위스서 서명"

  • 등록: 2026.06.15 오전 07: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종전 협상 타결을 밝힌 데 이어 이란 정부도 이 사실을 확인했다.

이란 반관영 ISNA통신에 따르면 가리바바디 차관은 "오늘 밤부터 이란에 대한 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 절차가 시작될 것이며, 레바논을 포함한 여러 전선에서의 전쟁과 군사 작전의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종료 또한 오늘 밤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해각서 문안이 최종 확정됐고, 공식 서명식은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에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했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적군은 모든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이란 이슬람 공화국은 이번 전쟁에서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양해각서는 적을 신뢰한다는 의미가 아니며, 불신의 원칙을 고려하여 작성됐다”며 “이란은 미국의 약속 이행을 면밀히 감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은 공식 서명 후 합의안 전문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을 중재해온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미국과 이란이 평화 합의에 도달했으며,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공식 서명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직후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 이슬람공화국과의 합의는 이제 완료됐다. 모두 축하한다”면서 “나는 호르무즈해협의 통행료 없는 개방을 전면 승인하며, 동시에 미국 해군 봉쇄의 즉각적인 해제를 승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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