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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개표소 지하 무단침입"…경찰, 3명 신원 확인·소환 예정

  • 등록: 2026.06.19 오후 21:04

  • 수정: 2026.06.19 오후 21:12

[앵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시민들의 집회가 보름째 이어지면서 송파구 개표소로 이용됐던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은 지금 출입이 어렵습니다. 그런데 송파 집회가 시작된 지 이틀 만인 지난 7일 경기장 지하로 3명이 무단 침입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기장 숙직실에 상주하던 관리업체 직원이 제지하면서 개표장소였던 1층까지는 진입하지 못했다는데, 금지혁 기자가 당시 상황,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끝, 굳게 닫힌 철문이 보입니다.

철문 사이로는 빨간 불씨가 튑니다.

지난 7일 밤 3명이 투표소 지하로 무단 침입하는 과정에서 훼손한 지하 철문을 나흘 뒤 경기장 관리업체 직원이 용접하는 모습입니다.

침입을 시도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통로인데요.

현재는 청테이프로 막혀 있고 '출입금지' 종이가 붙어 있습니다.

침입자들은 잠금장치를 훼손하고 경기장 지하에 침입해 영상을 촬영했습니다.

하지만 CCTV로 현장 상황을 지켜보던 관리업체 직원이 제지하면서 1층에 있는 개표소까지는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관리업체 직원 1명은 집회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핸드볼 경기장 내부 숙직실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무단침입한 3명의 신원을 특정했고, 조만간 소환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또 체육회 관계자의 경기장 출입을 막은 9명 중 2명에게 출석을 요구했고,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 소지품을 수색한 3명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TV조선 금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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