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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지지율 46.7%, 취임후 첫 50% ↓…靑 "겸허하게 받아들여"

  • 등록: 2026.06.22 오후 21:05

  • 수정: 2026.06.22 오후 21:09

[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집권 2년 차에 접어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좀처럼 하락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발표하는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5주 연속 하락하면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40%대를 기록했습니다.

청와대 내부에서 상당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데, 최민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8박 10일간의 유럽 순방 기간 동안 조사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평가를 공개했습니다.

긍정 평가는 46.7%로 지난주 대비 4.8%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5.5%p 오른 49.7%였습니다.

해당 기관 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40%대로 조사된 건 취임 후 처음입니다.

특히 전 세대 가운데 20대와 30대 지지율이 30%대로 가장 낮았습니다.

부정평가는 모두 60%를 넘었습니다.

중도층과 진보층 지지율의 낙폭도 컸습니다.

야당은 청년 실업률과 부동산 가격이 치솟으면서 불거진 자산 격차 문제로 20·30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우재준 / 국민의힘 최고위원
"정부 여당에 대해서 청년들이 이만큼 실망하고 있다는 점, 우리 청년들이 이렇게 소외되고 있다는 점 많이 우려가 됩니다."

여권에서도 20·30 지지율 이탈 현상을 심각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년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고 했던 강훈식 비서실장은 오늘도 청년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비서실장
"반도체 호황 등으로 예상되는 초과 세수는 미래세대를 위한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여권 내부 갈등에 따른 지지층 이탈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최근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엄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특히 지지율 하락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점에서 고민이 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V조선 최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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