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월드컵전체

태극전사 "비길 생각 없다"…32강은 '무더위와 수비' 싸움

  • 등록: 2026.06.23 오후 21:45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이한범이 22일(현지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산니콜라스의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비공개 훈련에 앞서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이한범이 22일(현지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산니콜라스의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비공개 훈련에 앞서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앵커]
남아공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이 이틀 남았습니다. 무승부만 기록해도 32강에 진출할 수 있어서, 실점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우리 선수들은 시원한 승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현지에서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0-4로 대패했던 홍명보호.

한 번 탄력을 받기 시작한 아프리카 선수들 특유의 리듬에 제대로 혼쭐이 났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역시, 아프리카팀의 장점을 바탕으로, 빠른 축구를 구사합니다.

이한범 / 축구대표팀 수비수
"선수들이 빌드업 위주로 축구 한다고 들었고, 빠르다 보니까 뒷공간에 대해서 조심해서..."

남아공은 반드시 승리해야 32강을 따져볼 수 있어 공격적인 축구가 예상됩니다.

최소 무승부만 해도 되는 한국은 실점만 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흐름대로 경기를 주도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우려가 많았던 스리백 전술은 김민재의 활약을 앞세워 안정된 모습입니다.

이한범
"(김민재가)뒤에는 다 자기가 해줄꺼라고 해서, 제가 믿고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몬테레이에서의 첫 훈련은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온도계가 섭씨 40도를 찍는 찜통 더위에도 선수들의 정신력은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이한범
"선수들끼리 비긴다는 생각은 없고요. 무조건 이겨서 더 높은 위치로 가서 많은 국민 여러분께 행복과 영광을…"

남아공 대표팀도 결전지에 입성하며 분위기는 달아 올랐습니다.

몬테레이는 1983년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서 한국의 4강 신화가 쓰여진 곳 입니다.

우리 선수들은 32강 진출로 43년 전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각옵니다.

몬테레이에서 TV조선 이다솜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