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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희망 고문' 끝에 32강행 좌절…역대 최하 성적

  • 등록: 2026.06.28 오후 14:52

  • 수정: 2026.06.28 오후 15:10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7일(현지시간) 오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 중인 선수들과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7일(현지시간) 오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 중인 선수들과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굴욕을 맛봤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해온 한국 축구대표팀은 대회 조별리그 마지막 날인 28일(이하 한국시간) J, K, L조 경기 결과 각 조 3위 12개 팀 중 10위로 내려앉았다.

32강 진출의 마지노선인 8위 밖으로 밀려나 탈락이 확정됐다.

한국 축구가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건 2018년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의 일이다.

홍명보호는 2010년 남아공(16강), 2022년 카타르(16강) 대회에 이어 통산 3번째이자 2회 연속 원정 16강 진출에 도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국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한 건 1954년 스위스, 1986년 멕시코, 1990년 이탈리아, 1994년 미국, 1998년 프랑스, 2006년 독일,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이번이 9번째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된 가운데 한국의 최종 순위는 34위로, 역대 월드컵 '최하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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