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9일 국민의힘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 비판에 대해 "국가 성장을 가로막으려는 악질적인 발목잡기"라고 반박하며 정파를 초월한 협력을 촉구했다.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발표 전부터 지역주의를 거론하며 반대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관치행정', '기업 팔 비틀기' 등의 표현으로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직무대행은 안철수 의원이 대통령과 청와대가 강압적으로 개입했다거나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펴는 것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또 이러한 비판이 악질적인 흑색선전에 해당한다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고, 국민의힘 주장은 글로벌 기업의 생존 전략에 대한 이해 부족이자 국가 성장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한 직무대행은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풍부한 용수, 대규모 부지, 정주 여건을 종합해 최적지를 선택하는 것이 기업의 생존 본능"이라며 국민의힘이 이를 당리당략과 정쟁으로만 바라보고 있다고 비판하고, 근거 없는 주장을 멈추고 국가 대계 사업에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