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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증거인멸·유착' 장윤기 수사팀 압수수색…수사팀장은 '구속영장'

  • 등록: 2026.07.07 오후 21:06

  • 수정: 2026.07.07 오후 21:16

[앵커]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을 둘러싼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검찰이 장윤기 아버지와 수사팀 간 유착 의혹 등을 밝히기 위해 이 사건을 담당한 광주 광산경찰서와 수사팀 형사들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고, 증거인멸 혐의를 받는 수사팀장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도 수사팀장은 직위해제, 사건 수사 당시 광산경찰서장 등은 대기발령했습니다.

먼저 구자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사관들이 종이가방을 들고 경찰서를 빠져 나옵니다.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현직 경찰관인 장윤기 아버지와 수사팀간 유착 의혹을 밝히기 위해 검찰이 사건을 담당한 광주 광산경찰서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어떤 물품 확보하셨습니까?)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엔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 체포된 수사팀장과 일부 팀원의 거주지도 포함됐습니다.

검찰 수사의 핵심은 장윤기가 사건 당시 몰았던 차량에서 결박도구가 사라진 이유와 수사팀이 장윤기의 아버지와 수십차례 통화하면서 수사기밀을 유출했는지 등입니다.

특히 차량 내 결박도구가 사라진 시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장윤기의 차량은 범행 다음날 아버지에게 인계됐는데, 범행 당일 수사팀이 차량 수색 영상을 찍을 때만 해도 결박도구는 차 안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수사팀장이 팀원들에게 해당 영상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수사팀장 혐의는) 증거 인멸. 일단 진행을 더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추가 입건자가) 없습니다."

검찰의 강제수사와 별개로 경찰은 수사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TV조선 구자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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