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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기 가족, 두달 넘게 사과전화 한통 없어"…피해 여고생 유족 '분통'
등록: 2026.07.07 오후 21:08
수정: 2026.07.07 오후 21:17
[앵커]
어린 딸이 피해를 당한 것도 모자라, 증거인멸에 유착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유족들은 분통이 터집니다.
사건이 일어난 지 두 달이 넘었지만, 가해자 측이 사과하기는 커녕 전화 한 통 하지 않았다는데, 그들의 애타는 심경을 박건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사건 발생 두달이 넘게 흘렀지만, 어린이날 새벽, 목숨을 잃은 딸만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피해 여고생 유족(지난달 22일)
"저희 가족은 매일매일 고통입니다. 아이의 방을 바라보는 것조차 힘들고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릴 때마다 가슴이 무너집니다."
피해 여고생의 49재가 열린 광주교육청 산하기관 앞엔 여전히 추모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장윤기의 아버지와 수사팀간 유착 의혹까지 불거지며 논란이 일고 있지만, 정작 유족에겐 전화 한통, 사과 한마디 없었습니다.
장윤기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뒤에도 피해 회복 의사를 표시하는 공탁조차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유족 측은 "현 상황까지 장윤기의 가족과는 어떠한 접점도 없다"며 "차후 연락이 온다 하더라도 합의 의사 등은 전혀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경찰은 휴직 중인 장윤기의 아버지가 현직 경찰 신분으로 보직을 유지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판단하고,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사건 당시 지휘라인이었던 광주 광산경찰서장과 형사과장 등도 직무에서 배제했습니다.
TV조선 박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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