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우리 증시를 들었다놓았다 흔들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실적에도 주식시장이 연일 출렁이고 있는데, 투자자를 끌어들이려고 만든 레버리지 ETF가 증시를 투기판으로 만들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을 둘러싸고, 경찰이 조직적으로 사건 은폐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이 유착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장윤기의 아버지를 소환했는데, 장윤기의 차량에서 사라졌던 결박도구가 아버지 거주지에서 발견됐습니다. 증거인멸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수사팀장은 구속됐습니다.
이런 경찰을 어떻게 믿고 수사를 맡길 수 있을지,,, 첫 소식은 박건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모자를 눌러쓴 채 흰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호송차에서 내립니다.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의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는 수사팀장입니다.
"(증거 인멸 혐의 인정하십니까?) … (피해자에게 하실 말씀 없으세요?) …"
범행 당일이던 5월 5일, 경찰의 현장검증 때만 해도 케이블타이는 장윤기의 차량 안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차량이 장윤기의 아버지에게 인계된 뒤 사라졌습니다.
수사팀장은 당시 수사팀이 찍은 차량 내부 영상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영상엔 수사팀이 차량 안에서 발견된 케이블타이를 보고 놀라는 소리까지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어제) 장윤기 아버지의 집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사라졌던 케이블타이를 발견했습니다.
범행 63일 만으로, 길이 50㎝가 넘는 공업용이었습니다.
경찰은 오늘 장윤기의 아버지를 불러 범행의 핵심 증거를 숨긴 경위와 수사팀과 수십차례 통화하며 수사기밀을 빼냈는지 등 유착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했습니다.
TV조선 박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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