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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군무이탈 의혹' 재점화…野 "李가 답해야" 軍 "청문회 때 소명"

  • 등록: 2026.07.09 오후 21:17

  • 수정: 2026.07.09 오후 21:31

[앵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군 복무 당시 군무이탈 의혹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지난해 인사청문회 때 이미 나왔던 내용인데, 병적기록부만 공개하면 바로 해소될 문제인데, 안 장관이 내놓지 않아 논란을 키운 측면이 있습니다. 국방부는 이미 소명된 사안이라는 입장이지만, 야당 기세는 좀 달라 보입니다.

먼저, 이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기사병으로 군 복무를 했던 안규백 국방장관의 군무이탈 의혹이 처음 제기 된 건 1년 전 인사청문회 때였습니다.

정상적인 복무기간대로라면 소집해제 시기가 1985년 1월이어야 하는데, 안 장관이 제출한 병적 증명서엔 이보다 8개월 뒤로 기록돼 있다는 겁니다.

안 장관은 추가 근무를 한 게 행정 착오로 잘못 기록된 거라고 했지만, 정확한 상벌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병적기록 공개는 거부했습니다.

성일종
"병적 기록에 군무지 이탈이라든지 아니면 영창을 살았다든지 이 부분에 대한 것들 때문에 의문을 갖고 있으니..."

안규백
"저는 한점 부끄러움 없이 세상을 살았습니다. 현재 병적 기록은 실제와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병무행정에 대한 45년 전의 착오라고 할까?"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의혹은 예비역 해군 소령 출신 김영수 공익신고센터 소장의 국회 기자회견으로 다시 점화됐습니다.

김영수 / 공익신고센터 소장 (지난 6일)
"위법적인 방법으로 소속 부대장의 동의를 받아서 약 7개월간 무단 군무이탈…."

국민의힘은 병적기록을 공개하면 의혹이 해소될 문제라며 공세를 폈습니다.

나경원 의원도 "탈영 사실을 알고도 임명했다면 국기문란이고, 모르고 임명했다면 직무유기"라며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했습니다.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
"차라리 유승준을 데려와 국방장관 시키십시오. 그나마 군가라도 제대로 가르칠 것입니다."

국방부는 인사청문회 때와 같이 정상적으로 복무를 완료했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이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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