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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쟁 재개 선언…'화물 20%' 호르무즈 통행료 징수 발표

  • 등록: 2026.07.14 오후 21:01

  • 수정: 2026.07.14 오후 21:04

[앵커]
국무회의에 야당 출신 서울시장이 참석했는데, 제대로 된 발언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다양한 정책과 현안을 두루 다루며 생중계까지 하는 자리인데 이견을 좀 보여주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아쉽다는 평도 있습니다. 

또다시 전운이 감돌면서 세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 재개를 공식화한 겁니다. 해상 봉쇄도 내일 새벽부터 다시 시작하고 호르무즈 통행 선박들로부터는 화물 가치의 20%를 보호비로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첫소식 임유진 기자 입니다. 
 

[리포트]
물길을 가르며 접안시설에 다가가는 배 한 척.

그대로 돌진하자 불꽃과 함께 거대한 폭발이 일어납니다.

미군은 사상 처음 무인 해상드론으로 이란의 잠수정과 함정시설들을 타격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된 이란의 모든 능력을 제거할 것이라며 더 강력한 타격을 예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13일)
"오늘 밤 우리는 그들을 아주 강하게 공격할 겁니다. 탄약이 엄청납니다."

미군은 종전 MOU 체결 이후 지난달 26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모두 7일에 걸쳐 이란을 공습했습니다.

사실상 전쟁을 다시 시작한 건데, 트럼프 대통령은 MOU는 시험이었다면서 호르무즈 개방 약속을 어기고 상선을 공격한 이란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의회에 대이란 군사행동 재개를 공식 통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5시부터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도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우방국 등 다른 선박들의 통행은 자유롭다면서도 보호비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우리는 매우 부유한 지역을 보호하고 있고, 그 때문에 많은 돈을 쓰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안보를 제공하는 대가를 보상받을 것입니다."

소셜미디어에는 해협의 수호자를 자처하며 화물 가치의 20%를 받겠다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오는 17일 오전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란 전쟁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임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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