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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네이트까지 연예 댓글 폐지…포털 3사 모두 종료

등록 2020.07.07 09:54

포털사이트 네이트가 오늘(7일)자로 연예뉴스 댓글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종료했다.

다음 카카오, 네이버에 이어 네이트도 폐지를 선언하면서 포털 3사의 연예뉴스 댓글 서비스가 모두 사라지게 됐다.

네이트는 지난달 말 "연예뉴스의 댓글이 방송 프로그램이나 연예인을 응원하는 순기능 외에 역기능에 대한 우려를 말씀해주시는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댓글 서비스를 종료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지금까지 작성한 댓글도 'MY 댓글'을 통해 확인 및 삭제할 수 있다.

또한 댓글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됨에 따라 '공개 기능' 설정을 제외하고 'MY 댓글'에서 제공하는 작성 댓글과 관련 현황을 다른 사용자도 볼 수 있게 했다.

그동안 악성 댓글로 인한 연예인들의 고통 호소, 잇단 사망이 이슈가 되면서 연예뉴스 댓글 폐지론이 들끓었다.

다음이 지난해 10월 댓글란 폐지를 결정했고 네이버도 올해 3월 해당 서비스를 종료했다.

다만 연예 외 다른 분야 뉴스의 댓글 서비스는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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