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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통시장서 동료 상인에 흉기 휘두른 50대 남성…현행범 체포

등록 2023.06.03 13:30

수정 2023.06.03 14:09

서울의 한 전통시장에서 동료 상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2일 오전 9시 40분쯤 서울 강북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동료 상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조사 결과 두 사람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는데, 다툼이 커지자 A씨가 주변 가게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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