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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촬영'…잡고 보니 초등학생

등록 2024.07.02 15:50

대전의 한 상가 건물 여자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던 초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10대 초등학생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초등학생은 지난달 25일 대전 중구 문화동의 한 상가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불법 촬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은 피해자가 초등학생을 직접 붙잡아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불법 촬영 혐의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초등학생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렉식 작업을 의뢰했다.

다만 이 초등학생은 14세 미만 촉법소년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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