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 고시원 이웃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4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고시원에서 이웃 고시원 투숙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범행 다음날 오후 4시 30분쯤 경찰에 찾아가 자신의 범행을 자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있던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해자와 피의자가 고시원 이웃이지만 친분이 있던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