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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최상목, 경호처장 등 즉시 직위 해제해야"

등록 2025.01.06 10:18

수정 2025.01.06 10:19

野 '최상목, 경호처장 등 즉시 직위 해제해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6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박종준 경호처장·김성훈 경호차장·이광호 경호본부장 등 대통령 경호처 간부들에 대해 "즉시 지위를 해제하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윤석열 내란수괴에게 부역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고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박 경호처장은 발포 명령을 부인하고 구질구질하게 변명을 내놓으면서 대한민국 국격을 지켜달라니 참으로 어이가 없다"며 "국격을 패대기친 것은 윤석열을 지키겠다며 법 집행을 가로막은 경호처장 당신"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향해서도 "오동운 공수처장의 무능과 우유부단함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며 "오 처장은 엄동설한에 밤새워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를 촉구한 수많은 국민 앞에 부끄러운 줄 알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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