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오늘 오전 경기 화성의 한 제조업체 직원 44명이 탄 출근버스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10분쯤 화성시 장안면 독정리의 한 도로를 달리던 45인승 통근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출입문이 가로막혀 열리지 않는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대원들은 버스 창문을 부순 뒤 사다리를 연결해 탑승자들을 구조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고 모두 안전하게 출근했다.
경찰은 빙판길에 버스가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