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故김주혁 장례식장 '추도 물결'

등록 2017.10.31 21:33

수정 2017.10.31 21:40

[앵커]
안타까운 소식에 고 김주혁씨 빈소에는 동료 배우들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취재기자가 현장에 있습니다.

송무빈 기자! 빈소는 다소 늦게 마련됐죠?

 

[리포트]
네, 어제 교통사고로 숨진 김주혁 씨의 빈소는 부검을 마친 뒤인 오후 3시쯤 이곳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습니다.

이곳에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빈소엔 김씨의 연인이었던 배우 이유영씨가 찾아와 눈물을 흘리며 고인의 곁을 지켰습니다.

같은 소속사인 배우 유준상씨를 비롯해 고두심씨와 송지효씨, 유준상, 손현주, 김지수 씨 등 동료와 선후배 배우, 연예인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배우 최민식씨와 한지민씨, 이광수씨도 조문행렬에 함께했습니다.

김씨의 소속사 나무액터스는 "고인의 따뜻하고 올곧은 인품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는 내용의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나무액터스 측은 시민과 팬들을 위한 일반인 분향소를 마련하는 방안을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고 김주혁씨의 발인은 다음달 2일 오전에 진행되고 장지는 충남 서산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TV조선 송무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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