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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9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는 끝났다

등록 2018.01.01 21:30

[앵커]
그럼 이번에는 평창을 직접 연결해서 39잎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 준비는 잘 돼고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윤태윤 기자! 지금 스키 점프대 앞에 서있지요? 상당히 멋있군요?

 

[기자]
네, 여기는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입니다. 창공을 비행하는 선수들의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영하의 추위에도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준비가 계속 되고 있는데요,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미 개막 100일 전 경기장 공사 완료를 선언하고 역대 최고의 동계올림픽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다솜 기자가 순조로운 준비상황을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 되는 세계인의 겨울 축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이제 39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역대 최다 102개 금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질 12곳의 경기장은 모두 공정률 100%를 달성했습니다. 3천9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선수촌도 2년 반 만의 공사 끝에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희범 /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대회 준비는 사실상 완료가 돼 있습니다. 설이 지나면 1월 8일부터는 올림픽 모드로 들어 갑니다."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던 흥행도 청신호로 바뀌었습니다. 해녀, 로봇, 케이블카 등 지역의 특색에 맞게 4300명의 주자들과 함께한 성화는 어느새 전국 1118km를 달리며 올림픽의 열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이승엽 / 전 야구선수
"평창올림픽 성황리에 시작해서 모든 선수들이 부상없이 마칠 수 있도록..."

지난달 22일 개통 된 KTX 경강선은 접근성에 대한 우려를 지우며 올림픽 티켓 예매율을 60%로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습니다. 알파인 스키는 무려 81%의 예매율로 매진에 임박했고, 쇼트트랙, 봅슬레이 등도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지금까지 세계 정상급 인사 43명도 평창 방문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구촌 축제를 넘어 역대 최고 동계올림픽 개최, 이제 개막만 남았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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