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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 뉴스] 北 예술단 공연 예매 15만명 몰려…탈북민 "우리도 초청해 달라"

등록 2018.02.03 19:42

수정 2018.02.03 19:47

[앵커]
놓치면 아쉬운 소식 전해드리는 더하기 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윤동빈 기자, 나왔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실까요. 북한 예술단 공연 티켓 응모 마감.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예 현송월이 단장으로 있는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 예매가 오늘 마감됐습니다. 북한 예술단 공연은 8일 강릉아트센터와 11일 서울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데요. 집계 결과 15만여명이 추첨 신청을 했습니다. 추첨과 별도로 사회적 약자, 실향민, 이산가족 등 천 백 여장의 초청 티켓도 있는데요. 여기에 탈북민은 포함되지 않아 논란이 일었습니다. 탈북민 단체는 어제 통일부에 초청티켓 발급 협조 공문을 제출했는데요. 박상학 대표의 말 들어보시죠.

박상학 / 북한인권단체총연합 상임대표 (어제)
"북한인권단체라고 하면 김정은 정권에 대해 아주 비판적인 활동을 한다고 해서 통일부마저 외면하면 안 되죠. 당연히 우리가 그 공연을 보고 김정은 세습독재체제를 찬양하는지, 아닌지 지켜봐야 되거든요."

[앵커]
두번째 키워드로 넘어가겠습니다. 공군 혹한기 구조훈련. 군인들이 한겨울에 얼음을 깨고 들어가서 어떤 훈련을 하는건가요?

[기자]
예 유사시 우리 전투기가 적진 깊숙히 들어갔다가 격추되면 조종사는 비상탈출을 합니다. 이때 적진에 조난당한 우리 조종사를 빨리 구출해야 하는데요. 훈련이 열린 날 충북 진천군의 초평저수지 온도는 영하 7도였습니다. 저체온증 때문에 15분 내에 신속하게 구조해야하는 상황인데요. 혹한기에도 얼음을 깨고 들어가 구조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앵커]
세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출퇴근용 플라잉카 첫 비행 성공. 이제 정말 비행기 타고 출퇴근 하는 시대가 오는 건가요?

[기자]
예, 유럽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가 자율비행 항공기 바하나의 첫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53초 동안 5미터 정도 수직 비행한 것이 전부였는데요. 에어버스는 "원거리 대중교통의 혁신이 시작된 날" 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에어버스는 2년 전부터 조종사가 없는 자율비행 항공기의 상용화를 위해 시제품을 개발해 왔습니다. 오늘 첫 비행을 성공한 만큼 상용화가 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예 지금까지 정치부 윤동빈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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