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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남북회담 긴급 의제 점검…'경제' 비중 커질 듯

등록 2018.04.22 19:04

수정 2018.04.22 19:08

[앵커]
이런상황에 남북정상회담은 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긴급 의제점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어제 북한이 핵실험 중단 경제 집중을 발표함에 따라 정상회담에서 경제의 비중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장용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 의제 최종점검회의를 긴급 주재했습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비서실장 안보실장 정책실장 국정원장 통일부 장관이 오늘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북한이 어제 핵실험 중단과 경제집중을 선언한데 따른 대응 차원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어제 북한에서 나온 메시지를 포함해 포괄적으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정상회담 의제에서 경제 관련 비중이 늘어날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의 공식 수행원은 청와대 비서실장과 안보실장, 그리고 국정원장과 통일, 외교, 국방 장관입니다.

공식 수행원이 아닌 청와대 정책실장이 정상회담 준비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는 점도 의제에 경제 관련 내용이 새로이 포함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tv조선 장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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