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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동국, 후반전 쐐기골…39세 생일 자축포

등록 2018.04.29 19:42

수정 2018.04.29 19:54

[앵커]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가 시즌 첫 3타점 경기를 치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프로축구에선 선두 전북이 2위 수원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텍사스가 3-0으로 앞선 4회. 최근 두 경기에서 안타를 떄리지 못했던 추신수가 힘껏 배트를 돌립니다.

토론토 좌익수와 중견수가 서로 타구를 미루는 사이, 뜬공은 행운의 2루타 됐습니다. 기분 좋은 2타점을 기록한 추신수. 7회와 9회에도 연달아 안타를 기록합니다.

5타수 3안타 3타점. 시즌 첫 3타점 경기로 텍사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 프로축구 1,2위가 격돌한 전주월드컵경기장. 승부는 치열했습니다.

이승기의 선제골로 전북이 1-0으로 앞선 가운데, 전반 18분 수원의 바그닝뇨가 거친 플레이로 퇴장을 당합니다. 전반전 막판 장호익까지 거친 태클로 레드카드. 결국 수원은 2명의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후반 29분 전북의 베테랑 이동국의 39번째 생일을 자축하는 쐐기골까지. 전북이 2-0으로 승리, 8연승에 성공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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