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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화물차 추돌사고…적재함 철판 쏟아져 차량 9대 파손

등록 2018.06.22 13:53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가 나 화물차에 실려 있던 철판이 도로에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 새벽 4시40분쯤 경기 시흥시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 방향 안현분기점 인근에서 4.5t 화물차가 앞서가던 1t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여파로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적재함에 있던 가로 2m, 세로 5m 짜리 철판 10여 개가 도로 위로 쏟아졌다.

철판 2개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고속도로 반대편 판교 방향 차로로 날아가 달리던 자동차  9대가 부서졌다. 오늘 사고로 고속도로 양방향 8차로가 1시간 넘게 혼잡을 빚었다.

경찰은 4.5t 화물차가 5차로에서 4차로로 차선을 바꾸다 1t 화물차를 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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