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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짝퉁' 명품, 진품으로 속여 판매한 일당 '덜미'

등록 2018.10.12 14:06

수정 2018.10.12 14:54

중국에서 가짜 명품을 들여와  진품으로 속여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강북경찰서는 작년 10월부터 1년간 지갑, 벨트 등 위조 상품 3600여개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팔아 3억 5천만 원 상당을 챙긴 혐의로 34살 리 모 씨를 구속하고 28살 배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유명 해외브랜드 로고가 달린 가짜 지갑과 벨트, 상자, 보증서 등을 따로 수입 한 뒤 국내에서 재조립해 완제품으로 속여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에 수입신고필증을 위조해 제출하고 타인명의로 사업자 등록을 하는 등의 방식으로 의심을 피해왔습니다.

경찰은 잘 알려진 인터넷 쇼핑몰에 등록된 판매처라 하더라도 정식 판매처가 아닌 병행수입업자가 판매를 할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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