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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경북, 4차산업혁명·신북방정책 거점될 수 있어"

등록 2018.11.08 17:05

文대통령 '경북, 4차산업혁명·신북방정책 거점될 수 있어'

문재인 대통령 / 조선일보DB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일자리를 위한 전국투어 두 번째 행보로 경북 포항을 찾은 가운데 경북지역 경제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반도에 평화의 시대가 열리면 경북은 정부가 추진하는 신북방정책의 거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포스텍 4세대 방사광가속기 연구소에서 경북지역 경제인들과 가진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포항 영일만항은 북쪽으로 북한 고성항과 나진항, 극동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항과 자루비노항을 연결하는 북방교류협력의 거점이 될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2020년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가 완공되면 환동해권의 새로운 해양관광산업도 일으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동해선 철도가 이어지면 유라시아 북방교역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 한분 한분이 경북경제의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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